[뉴스프라임] 북 "어제 ICBM '화성-17형' 발사 훈련"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강조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이라지만 한미관계와 한일관계를 더욱 공고히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북한이 어제(16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훈련을 했다고 밝히며 한미 연합훈련을 배경으로 거론했는데요. 이런 노골적인 위협은 북한이 안보에 대해 초조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제 한일 정상회담을 하면서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을 비판하면서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북한이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어요?
북한이 어제 발사한 ICBM 1단 추진체가 분리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는 건가요?
북한이 ICBM이 지구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과시용일까요? 아니면 ICBM에 카메라를 부착해 다른 시험을 해보려고 한 것일까요?
북한은 이번 ICBM 발사를 '시험'이 아닌 '전략무기 발사훈련'이라고 지칭했습니다. 북한이 화성-17형 개발을 완성해 실전배치에 들어간 단계라고 보시나요?
김정은 위원장이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답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남은 한미 연합훈련 기간 동안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까요?
북한은 ICBM을 쏘더라도 고도를 높여 동해상으로 떨어뜨리는 고각 발사 형식으로 발사해왔는데요. 정상 각도로 발사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한미 외교차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도발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만약 북한이 계속 도발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도 딸 김주애와 발사 현장을 참관했습니다. 김주애가 잇따라 공식석상에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지만, 미국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가장 유력한 과도기 지도자라고 전망했는데요. 같은 생각이십니까?
북한 매체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남측 동향을 소개하며 비판적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 당국의 성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윤 대통령의 방일이 마무리되면 낼까요?
윤 대통령이 어제(17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지소미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동향을 더 치밀하게 볼 수 있는 건가요?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해빙 무드에 들어가고, 다음 달엔 한미 정상회담과 5월엔 G7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연쇄 정상외교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에 북한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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